"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 이라는 티비 프로를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다.
자뻑이 심하지만 그런 그를 보고 있으면 불쾌하다는 생각보다는 재밉기만 한데 ,
음악이면 음악, 예능프로에 나오면 또 거기에 녹아드리듯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하는
그가 이번에 요리에 도전했다. 파리유학시절부터 갈고닦은 자신만의 프랑스 요리를 마음껏
보여주는데 먼가 만드는 방법이 복잡하고 재료도 까다롭다고 생각했던 프랑스 요리가
정재형이 만드니깐 어렵다고 느껴지는것들이 쉬어졌다. 깨방정을 떨면서 소란스럽게 요리를 만들어
저게 무슨 요리가 될까 싶었는데 . 결과물은 아주 훌륭했다.자신의 노하우를 마음껏 활용하면서
시청자들이 알기 쉽고 편하게 전달하는 정재형의 모습에서 낯선나라의 음식이 궁금해졌었는데
"나카가와 히데코" 의 지중해요리 책을 만나게 되었다 .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온 푸른연안의 황홀한맛,
우리 재료로 1시간만에 풍성한 식탁을 차리는 지중해요리 57선
우선 책을 펼치니 이렇게 멋진 지중해 풍경이 나에 맘을 사로잡는다.
저런곳에서 맛없는 요리를 먹어도 무조건 맛있을꺼 같은 분위기
지중해 요리로 가득 차려진 예쁜식탁을 보니, 마구마구 의욕이 샘솟는다 .
이책 한권이면 손님초대는 거뜬하겠다면서 자신감이 충만한채 한장한장 넘겨보게 된다.
스페인을 1장으로 시작해서 프랑스,이탈리아 그리고 그리스 ,모로코,터키 까지
총 57선의 지중해 요리들이 가득하게 들어있다. 보통 요리책들은 레시피 그대로 따라해도
먼가 요리책하고는 다르게 맛이 나오는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했는데 .
여기는 저자가 자주 사용하는 소스부터 , 해산물을 손질하는법,갖가지 육수내는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거기 나온 재료들만 있다고 하면 충분히 초보자도
성공할수 있게 잘 기록되어 있어서 좋은것 같다 .
생소한 음식들이 눈에 띄이는데 , 저 두가지가 서로 궁합이 맞을까? 맛을 어떨지라는
궁금함이 생기는 요리들이 많다, 예를 들면 청포도와 마늘이 만나 스프로 만들어진다면
그맛이 과연 어떨지 누가 상상할수 있었겠는가 ?
샐러드바에서 맛있게 먹어본 비슷한 음식들이 이책속에 많이 소개 되어 있어서
만들어 보고싶은 충동이 많이 든다. 일단 마트에서도 판다는 지중해재료들을 구입한후
차근차근 만들어 볼생각이다 .
‘tvn 꽃보다 할배’ ‘EBS 지중해 숨은 맛 기행’에서 군침 흘렸던 그 음식들!
마트에서 장봐서 1시간 만에 풍성한 식탁을 차리는 지중해 요리 57선
파에야, 타파스, 빵콘토마테, 알리올리 소스, 프로방스풍 닭고기 조림, 이탈리아 고급레스토랑의 스파게티와 리조또, 바질 소스로 연출한 돼지 목살 스테이크 등 고급레스토랑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중해 요리들의 레시피가 담겨있다. [지중해 샐러드]와 함께 출간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가까운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생소한 재료들에 대해서는 부록으로 간략히 설명을 하고 있으며,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소개하고 있다.
지중해 연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한국으로 귀화한 저자는 오랜 기간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지중해 본연의 맛과 풍미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구르메 레브쿠헨’이라는 요리교실에서 지중해 요리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에 그동안 가장 인기 있는 지중해 요리 레시피들 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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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지중해 주요 소스 / 육수 준비하기 / 해산물 손질하기
1장 스페인
파에야 믹스타 (고기와 어패류가 섞인 대중적인 스페인 가족 점심 메뉴)
초리조 파에야 (붉은 파프리카 파우더가 들어간 돼지고기와 초리조 파에야)
아로스 네그로 (오징어 먹물 파에야)
해산물 피데오스 ( 홍합과 바지락 피데오스)
알리올리 소스 (마늘, 달걀 노르자, 올리브유로 만든 딥소스)
돼지 목살 스테이크와 파프리카 (이탈리아 파슬리 소스를 곁들인 돼지목살 스테이크와 파프리카 구이)
포요 아 라 카수엘라 ( 스페인풍 닭조림)
무화과, 올리브, 아몬드로 속을 꽉 채운 돼지 등심 오븐구이
우에보스 아 라 플라멩카(초리조,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달걀 프라이)
붉은 토마토 가스파초 (토마토를 갈아 만든 스프)
초록색 채소 가스파초 (채소와 플레인 요거트로 갈아 만든 스프)
아몬드와 청포도 마늘 수프
간바스 알 아히료 ( 새우와 마늘 올리브유 조림)
또띠아 에스파놀랴 (감자와 달걀로 만든 스페인 오믈렛)
빤 콘 토마테 (마늘과 토마토를 바른 빵)
카탈루냐풍 시금치 볶음
바살라노 크로켓 (대구살을 갈아 만든 크로켓)
파프리카 오븐 구이 ( 파프리카에 밥을 담아 오븐에 구운 요리)
조개 냉채 (화이트 와인으로 쩌내 비네거 소스를 얹은 전채요리)
스페인풍 가리비 구이
로메스코 소스 (붉은 파프리카와 토마토로 만든 딥소스)
상그리아 (달콤한 레드와인에 과일을 넣어 만든 칵테일)
2장 프랑스
프로방스풍 닭고기 오븐 구이
보브 엉 도브 (프로방스 대표 소고기 스튜)
흰살 생선 오븐구이 (레몬과 함께 생선을 구워 앤초비 소스를 곁들이는 요리)
부야베스 (마르세유풍 지중해식 해산물 수프)
수프 어 피수투우 (바질 페이스트를 곁들인 채소 수프)
무르 마리니에르 (홍합을 화이트 와인으로 조린 요리)
가리비 테린 (사각틀에 관자를 갈아 해산물과 야채를 겹겹이 쌓아 만든 프랑스 전통 요리)
토르챠 (근대와 달걀로 만든 니스풍 오믈렛)
라따뚜이 (다양한 채소를 잘라 만든 프로방스풍 채소 조림)
토마토 파르시 (고기와 채소로 속을 채운 토마토 오븐 구이)
방울 토마토와 바질 타르트
피살라디에르 (양파를 볶아 엔초비와 올리브를 쌓아 올린 빵)
타프나드 소스 (올리브와 앤초비로 만든 프로방스식 딥소스)
3장 이탈리아
스파게티 알레 봉골레 베라치 (바지락으로 간편하게 만드는 스파게티)
파스타 알라 노르마 (세미 드라이 토마토와 앤초비 가지로 맛을 낸 시칠리아풍 파스타)
리조또 알레 봉골레 에 만도리아 (레몬향이 가득한 바지락 아몬드 리조또)
살사 살모리그리오 (감자와 레몬으로 구워 살모리그리오 소스를 곁들인 생선 구이)
도미와 오렌지 구이 (도미를 바삭하게 구워 오렌지 즙으로 맛을 낸 새콤달콤한 생선 구이)
지중해풍 피자
올리브 듬뿍 포카치아
프리타타 (이탈리아 오믈렛)
지중해식 오징어 튀김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바질 잎을 싼 가지 오븐 구이
아란치니 (남은 밥으로 만든 시칠리아식 크로켓)
카포나타 (여러 가지 채소 잘라 볶은 요리)
주키니 수프( 애포박과 치즈를 갈아 시원하게 먹는 수프)
4장 그리스, 모로코, 터키
스프라키와 차지키 ( 돼지나 양고기 구이를 요거트 소스에 찍어 먹는 고기 구이)
무사카 ( 가지와 고기를 넣어 만든 그라탕)
게미스토 칼라말리 (오징어 순대 토마토 조림)
닭고기와 토마토 소스의 쿠스쿠스
치킨 타진 (닭고기를 냄비에 약한 불로 푹 익힌 모로코의 대표 요리)
후무스 소스 ( 병아리 콩으로 만든 딥소스)
올리브 마리네 (올리브 열매를 다양한 향신료로 맛을 낸 요리)
필라우 ( 터키풍으로 찐 밥)
지중해풍 빵
5장 지중해 요리 재료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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