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몇달전에 웅진북클럽 페드에서 헝클이 이야기를 조금 읽어봤었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다고 했어요. 이번에 <헝클이와 블록월드> 출판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어요. 너무 기대했어요.
인류의 새로운 터전 블록월드에서 펼치는 헝클이의 좌충우돌 한판 모험! 헝클이와 블록월드 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탄생한 인류의 새로운 터전 블록월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재 전 세계가 맞닥뜨린 주요 환경 문제 중 하나인 지구 온난화. 머지않은 미래에 육지의 상당 부분이 바닷물에 잠길 거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헝클이와 블록월드 는 이 같은 문제의식 위에 상상력이 더해졌다. 해수면 상승으로 더 이상 육지에서 살 수 없게 된 인류가 만들어 낸 터전은 어떤 모습일까? 차오르는 바닷물을 피해 콘크리트 블록을 쌓아 올린 거대 빌딩, 블록월드는 바로 이렇게 탄생했다. 블록월드의 모습은 지금 현대사회의 모습과 닮은 듯 다른 모습이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블록월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바람의 존재를 모르고, 낮과 밤은 전구의 온오프로 구별되기 때문에 태양과 달은 책을 통해서 보는 게 더 익숙하다. 전설 수집가 헝클이의 호기심은 블록월드의 출입 금지 구역뿐 아니라 바다 깊이 가라앉은 과거 육지에까지 뻗친다. 전설들이 안내하는 곳, 그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1. 헝클이와 전설의 책
2. 동굴 블록의 머리카락 유령
3. 미스터 큐와 제1전설
4. 로봇 천재와 해골 로봇 스켈로
5. 구름 블록과 해골 마법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