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어린시절 나의 모습과 어찌나 많이 닮았는지 모르겠다.
안경을 낀 클로테르 - 안경을 낀다는 것은 정말 멋진일이다. 그래서 친구 하나가 안경을 끼고 있으면 모두 돌려껴보고 부모님한테 사달라고 조르고, 일부러 눈이 나빠지게 하려고 TV도 가까이서 보고..
시골 별장 - 이 아저씨 뭘 모르는군.. 별장을 갖는 다는건 결국 아저씨 한몸만 생각 한것 같은데..
색연필 - 나도 이런 경험 많다. 집에 놓고 온걸 모르고 학교에서 잊어 버렸다 생각해서 남을 의심해 본적..
캠핑 놀이 - 이건 정말 욕심 날만한 놀이다. 나도 집에서 이불로 텐트 만들어 놀곤 했는데.. 그리고 가짜로 흉내내기도 얼마나 잘했는지.. 요즘 그러고 다니면 미친줄 알지..ㅎㅎ
라디오 인터뷰 - 그래, 니콜라 아저씨들도 많이 속상했을 꺼야..
마리 에드비주 - 이때부터 시작되는 구나~! 남자와 여자의 놀이..
우표 수집 - 마지막 반전.. 완전 웃었다.
마술사 맥상 - 결국 마술을 한거네.. 흰 공이 없어져 버렸으니까
비오는 날 - 어린시절 비오는 날은 신나는 날이지..어른들에게 비나 눈은 언제나 괴롭기만 할 뿐이고...
체스 - 체스가 그런 놀이 었다니 새로운 발견이군...
엑스레이 촬영 - 어린 시절에는 병원이라면 그냥 겁부터 났지..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새로 생긴 서점 - 그래, 니콜라... 이제 상점 아저씨가 널 보면 잘해주실꺼야.
병이 난 뤼퓌스 - 양치기 소년의 교훈
육상 경기 - 콩파니 아저씨께 많이 혼났겠군..
암호 - 우리땐 도깨비 글자가 유행했었는데..
마리 에드비주의 생일 - 그래, 남자와 여자의 놀이는 이때부터 다르기 사작했다니까.. 여자 아이의 생일에서 주눅들어있던 니콜라가 불쌍해지기까지 하네..
짧은 이야기 하나 하나가 어린 시절을 얼마나 생각나게 하는지..
그리고 그 시절을 떠올리며 얼마나 웃었는지..
비단 니콜라의 얘기가 웃겨서만이 아니라 니콜라를 통해서 본 나의 어린 시절 때문일 것이다.
나와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도 그 시절을 추억하며 웃고 있을까?
다음에 만나게 되면 추억을 꼭 선물해줘야 겠다.
따뜻하고 정감어린 그림과 이야기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삽화가 장 자크 상페의 작품. 초등학생 니콜라와 그의 친구들이 엮어가는 이야기가 잔잔한 미소를 불러 일으킨다.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영상보기 *클릭*
1. 안경을 낀 클로테르
2. 시골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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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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