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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고 입고 싶은 영화 속 손뜨개 & 니트

이 책이 집에 있다. 아마 그 언젠가 구입해 놓은 것이겠지. 작품 하나 만들어 볼 요량으로. 다시 들여다본다. 내가 보고 따라 만들고 싶은 게 딱 한 작품이 있다. 단색일 것, 네모형일 것, 코바늘일 것. 두껍지 않은 면사로 뜨개질을 해야 하니 올겨울이 지나고 봄이한창일 무렵 쓰려면 쓸 수도 있을 것 같다.실제로 머플러를 쓰겠다기보다는 지금으로서는 그저 만드는 그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있으니 막상 만들고 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고. 영화 속에 나왔던 작품이라면서 한 장면씩 붙잡아 놓고 그 도안을 제공하고 있다. 옷도 있고 액서리도 있다. 따라 만드는 사람이 있기는 한 건가 싶다. 따라 만들기에는 수준이 평범하지 않고, 만들었어도활용하기에 좀 부담스러운 품목들이다. 영화에 나온 작품들이니 어련하랴. 시간..

카테고리 없음 2024.01.25

내 친구는 4차원

루이스 새커의 빨간머리 마빈 시리즈 는 를 통해 알게되었지요. 이번에만난 을 읽으면서또 한번 루이스 새커가 좋아졌답니다 ^^ 작가의 글은 참 쉽게 읽혀지고 또 오래 기억에 남거든요. 끊이지않는 왕따문제.. 이 책의 주인공 조 는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에요. 괜시리 짠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마빈의 학교에 새로 전학온 조 조 는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아이에요. 게다가 모르는 것도참 많은 조 는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놀림을 받게되구요. 마빈은 새로운 환경으로 이사를 온 조 는 단지문화가 다른 것 뿐이라며 친구들을 설득해보지만 친구들은 그런 마빈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답니다. 마빈은 따돌림을 당해 상처를 받은 조 를 집으로 초대하고, 조 가 가르쳐준 위즐피시 ..

카테고리 없음 2024.01.24

여행의 공간, 두번째 이야기

여행의 공간, 두번째 이야기 굉장히 신선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건축가가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호텔에 묵게 될 일이 생기면 그 호텔의 평면도와 인테리어 등을 스케치를 한다. 그런 취미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호텔을 가서 평면도를 스케치하기 위해서 같은 지역에 여러 곳의 호텔을 묵기도 한다는 것도 놀랍다. 심지어는 묵지 않고 방문만 하기도 한다고.. 이쯤하면 정성이다. 시간과 돈이 엄청나게 소요될테니 말이다. 국내 건축가인 사람이 추천한 책이라 구매해서 읽어봤는데.. 일반인인 내 눈에는 조금 난해하긴 하지만.. 흥미롭긴 하였다.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거나 현재 하는 업이 그쪽 계통인 사람 눈에는 더 대단해 보일지도 모르겠다.그래도 여행에는 끝이 없고, 게스트룸은 없어지지 않는다. 건..

카테고리 없음 2024.01.24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08권

이북은 정발 책과 비교해서 너무나 늦게 나오네요.오랜만에 나왔다고 해서 찾아서 구매해서 읽어 보았습니다.새 학기 직전의 그 날, 예전의 「blessing software」는 끝을 맞이했다. 그리고 새 학기, 새로운 멤버를 맞이한 우리는 신작 게임 제작을 위해 다시 달리기 시작하려─. 선배, 걱정하지 마세요. 그딴 여자는 금방 잊게 해드릴게요. …………이즈미? ─어흠. 그러나 아직 확실히 잡히지 않은 새로운 체제로 시작한 서클에 조금씩, 하지만 치명적인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잘 부탁해요! 으음, 선배의 사촌 씨! 너, 남한테 시비 거는 데 재능이 있는 것 같네. 토모의 빨판상어? ……으음, 이번에야말로 공중분해되지 않겠지? 괜찮겠지?프롤로그 제1장 시놉시스에는 여기까지만 나왔습니다 제2장 분량은..

카테고리 없음 2024.01.24

플랑크톤 수프

사실 저도컬러링 북은 여러권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컬러링에 집중하다보면 나중엔 내가 뭘 칠하고 있는걸까... 정말 단순노동(?)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게 힐링인가 싶을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플랑크톤 수프는 귀엽고 환상적인 고래 일러스트가 제 마음에 끌렸고, 한 권의 동화책을 완성해가는 컬러링이여서 재밌게 칠하고 있습니다. 또 고래와 아이의 스토리도 잔잔하게 전달되구요. 사이즈도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입니다. 컬러링 북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컬러링북 처음이신 분들에게도요^^~바다를 꿈꾸는 당신 가슴 속에 숨어 있는 고래는 어떤 색일까?컬러를 채워가며 고래의 이야기를 함께 듣는 스토리 컬러링북, 플랑크톤 수프 한두 페이지 색칠하다 그만두었다면, 이제 고래를 만나보자. 세상에서 가장 큰 고..

카테고리 없음 2024.01.23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취업하고 한참 된 뒤에 사게 된책. 나온지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유머나 글의 세련됨이 좀 뒤쳐짐. 확실히 요즘 책 같지는 않음. 안정되게 회사생활하고 싶은 초년생들에게 도움이 될만 한책상식사전인 만큼 여러 금융지식이 모여있어 처음 금융공부할 때 보면 괜찮은 책.다만 그냥 한 사람의 의견정도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금융지식에 대해서도 들어보는게 좋을듯.아는게 힘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도서]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 꼼꼼하게 모으고 안전하게 불리는 비법 135 | 저 | 길벗꼼꼼하게 모으고 안전하게 불리는 비법 134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재테크에 관심 없는 무(無)테크의 결말은 한발 늦은 재테크족일 뿐! 똑똑한 월급관리로 쉬운 재테크부터 시작하라! 섣불리 주..

카테고리 없음 2024.01.23

미친 세상에서 용감하게 살아가기

용기와 반대되는 단어를 떠올리려 한다면 막상 명확하게 잘 떠오르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용기가 필요할 때는 어떨 때 일까? 하고 생각을 해본 다면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인간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게끔 태어난다. 사실 이 두려움이라는 것은 위험을 자신에게 알리고 피하여 생존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기에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맹수나 천재지변에도 멸종 당하지 않고 지금껏 살아 남을 수 있었다는 학자의 글을 본적도 있다. 사실 요즘 같은 세상에 잘 정비된 제도와 과학기술로 이러한 두려움을 느끼는 일은 많지 않지만 대신 치열한 사회에서 각자의 길을 헤쳐나가는 데에 있어 더 많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하기에 “미친 세상에서 용감하게 살아가기”란 책 제목..

카테고리 없음 2024.01.23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학교 과제로 읽어보게 된 책이다.는 안중근의 뤼순감옥에서의 검찰관 신문조서와 뤼순법원에서의 공판시말서를 엮어 놓은 책이다. 안중근의 말을 그대로 옮겨 적은 만큼 안중근을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사진과 연대기 또한 안중근의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는 자료였다.안중근을 연구한다면 좋은 책인 것 같다. 하지만 사실그냥소설처럼 읽어서는 감흥이 깊지는 않다.중간중간 거대하고 두꺼운 글자로 본문을 인용해 놓은것이 부담스럽게 다가온다.안중근 의거 백 주년, 순국 백 주년을 기념하여 개정 출간된 이 책은 초판의 오류를 수정하는 한편 안중근 공판 관련 자료와 사진 자료들을 추가로 실어 그의 삶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으며, 안중근의 인생과 그의 시대를 연대기로 정리해서 수록해 순차적으로 파악..

카테고리 없음 2024.01.23

책 좀 빌려 줘유

구수한 충청도 이야기가 재밌구나. 크크크 예전 어릴적 기분도 느껴보고 간만에 동화책을 읽으면서 추억속으로 고고씽 해본다. 나도 시골에서 자란덕분에 사실 책이 귀하디 귀했었는데, 그래도 우리때는 학교에 도서관도 있었고, 너덜거리는 책일지언정 빌려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집에는 못가져 가게 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말이다. 입학전엔 주위 언니들을 교과서를 빌려서 읽었던 걸 또 읽고, 또 읽고 하면서 한글을 깨우쳤던것 같다. 그때 그 한글자씩 읽어가는 맛이란...... 여기 우리 주인공 민재도 학교 입학하고 첫 여름방학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그 책을 학급문고에 기증하라는 숙제를 받게 된다. 그런데,민재는 독후감이 뭔지, 기증이 뭔지, 학급문고가 뭔지 도통 감이 안 잡힌다. 초등학교 1학년 (그 당시 국..

카테고리 없음 2024.01.22

엔니오 모리꼬네 데뷔 60주년 기념 베스트 음반 (Ennio Morricone 60 Years of Music) [2LP]

바로 사버렸죠. 턴테이블을 충동구매하고 LP를 하나씩 사 모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LP들이 비싸서 당황스럽긴한데 특유의 분위기가 있으니 인정하고삽니다노래돌려놓고 있으면 마음도 같이 차분해져요자기전에 티비를 보다가. 엔니오모리꼬네 공연을 보여주는데 연주가 너무 좋아서 끝까지 봤었거든요그 기억이 너무 좋아서 LP까지 사게됐습니다이거 말고 다른 LP도 3장 정도 더 샀는데. 거장이라 그런지 연주곡들도 엄청 많도 다 좋고. 황홀합니다엔니오 모리코네 - 엔니오 모리코네 60주년 베스트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하여 그가 직접 기획하고 지휘하여 녹음한 베스트 음반이 발매된다.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 미션, 시네마 천국 등 이제 고전이 된 명화의 음악에서부터..

카테고리 없음 2024.01.22